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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치민 맛집 (7)
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올해 7월에 호치민을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갑작스레 잡힌 가족 여행이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출발한 호치민 3박 4일 여행. 여행지에서 가장 큰 낙중의 하나가 바로 먹는 낙인데, 사전 정보가 없으니 믿을 것은 스마트폰 검색하는 것 밖에 없었다. 숙소 근처의 맛집에 대한 블로그를 뒤지거나 아니면 그냥 감으로 직진! 숙소가 일본인 거리에 있는 노던참호텔이었는데, 별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괜찮은 식당들이 꽤 있어서 솔직 후기를 남겨본다. 호치민 3박 4일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 [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첫날-꾸안넴, 피자포피스 가족 여름휴가로 호치민 3박4일 일정을 잡았다. 사실 거의 무계획의 여행이라 그냥 되는대로 다녀보려 했다. 노잼도시 호치민이라고 소문났던데 와이프 말..

베트남 호치민 여행 시에 들렀던 샤토레제 (Chateraise)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카페는 한국에 있을 때 테이크 아웃 커피만 주구 장창 했기 때문에 예쁜 카페와 거리가 먼, 카알못인점을 감안해 주기 바람. 숙소였던 노던참 호텔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목을 3일동안 지나다니면서 이 앞을 수 없이 지나갔었다. 유독 간판이 눈에 띄고 일본에서 온 파티셰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내가 아무리 카알못이지만 진열장 안으로 보이는 빵과 디저트류가 너무도 맛나 보인다. 마지막날 체크 아웃을 위해 호텔을 나섰던 우리는 여기서 잠시 머물며 나머지 여정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기로 했다 근데 이거 어떻게 읽는거냐.. Chateraise 구글 번역기에 써보면 샤터레이즈라고만 나오는데, 오른쪽 아래 일본어로 쓴 글에는 샤토레제..

호치민 여행 3일차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숙소인 노던참호텔에서 가까운 식당 에비수 우동과 스시 이다. 이날은 하루종일 무이네 사막여행을 하고 와서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여서 다른 메뉴를 고를 생각보다 그냥 숙소에서 가까운 곳 하나 선택해 잡았다고나 할까? 에비수는 숙소에서 시내로 나가면서 항상 지나치던 일본인 거리 가운데 위치한 곳이었다. 메뉴는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우동 외에 뭐라도 몇가지 먹을게 있겠지 하고 무작정 들어갔었다. 무이네 사막여행은 그만큼 힘들었다. 그날 따라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사막에서 저 세상 회오리 바람 모래로 싸대기를 맞아서 정신도 없었고 고픈 배속에 무엇이라도 집어 넣어야겠다는 생각 뿐. 업장은 두개 층인데, 1층은 다찌에서 바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보였다. 2층은 2개..

호치민 여행 2일차 점심으로 먹은 마이반미의 건강한 반미 맛에 실망한 우리는 저녁은 좀 근사한 곳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인 노던참 호텔은 일본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시내 관광을 위해 몇번 왕복해보니 일본인 거리에 뭔가 베트남스럽지는 않지만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꽤 눈에 띄었다. 저녁 관광으로 사이공 스카이덱을 방문하고 온 우리는 눈여겨 보던 스테이크 하우스로 돌진했다. 그 이름은 일코르다 (IL CORDA). 베트남에 와서 웬 스테이크냐고? 스테이크는 항상 옳다. 위치는 노던참 호텔 아래 쪽으로 100미터 남짓 한것 같다. 일본인거리를 따라 아래쪽으로 걸어서 가다보면 한눈에 일코르다가 보인다. 시내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길이라 저녁 8시가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가게는 그렇게 손님이..

베트남 현지식을 먹고 싶은 나를 위해 와이프님이 반미를 공수해 왔다. 첫날 꾸안넴에서 분짜를 먹은 이후로 조식 쌀국수만으로 견뎌야 했던 현지식. 아직 두 따님들의 입맛이 글로벌화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다. 사실 나는 반미를 한국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다. TV나 블로그에서 반미를 먹는 모습을 보면 베트남 음식 같지 않은 로맨틱한 동서양의 만남이 왠지 이국적으로 보여 베트남에 가면 반미를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반미 (Banh Mi) 는 베트남 말로 "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프랑식의 바게트가 재 탄생 했다고나 할까? 바게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베트남의 흔한 식재료인 쌀가루가 함께 쓰이기 때문에 유럽의 바게트보다는 덜 단단한 느낌이라고 한..

베트남 호치민 여행 첫날 점심으로 "꾸안넴"에서 분짜와 짜조를 먹고 시내 관광을 다녀왔다. 호치민 가이드 수준인 와이프의 뒤통수를 따라다니며 시내 곳곳의 핫스팟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이른 피곤이 폭풍처럼 밀려왔다. 숙소인 노던참 호텔로 일찌감치 철수하여 피로에 지친 몸을 수영으로 달랬다. 수영을 하다보니 또 배가 고파진다. (고독한 미식가 효과음 삽입) 오늘 저녁도 와이프의 추천이다. 베트남에서는 피자포피스라는 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 한다. 호치민와서 피자라고 ? 이거 올바른 행동인건가 ? 어쨌건 피자 좋아하는 딸들은 좋아라 한다. 일본인 거리를 지나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뭔가 베트남스럽기도 하고 홍콩스러운 좁은 골목끝에 피자포피스가 있다. 호치민에만 10개 정도의 피자포피스 분점이 있다고 하는데 일본인 거..

7월말 여름휴가로 다녀온 호치민의 먹자 일기를 이제야 정리하게 되었다. 한번 글쓰기를 쉬니 영원히 쉬고 싶어지네. 호치민 먹자일기 중 첫번째는 방문 첫날 점심을 먹었던 반세오 맛집 "꾸안넴" (Quan Nem) 방문 후기이다. 아무런 사전 준비없이 방문했던 호치민이지만, 호치민 가이드 수준의 와이프가 있어서 든든했다. 덕분에 와이프가 이끄는 대로 졸졸졸 쫒아다녔다는.. 우리는 일본인 거리에서 가까운 노던참 호텔에 묵었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10분거리 걷자면 좀 먼 것 같지만 가족들과 함께 거리구경을 하면서 즐겁게 걷다보니 금새 이곳에 도착했다. 3시가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아직도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건지 15분 정도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