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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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초대형 카페 조양방직 메뉴 가격 후기

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2023. 9.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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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가든에서 점심을 먹고 차한잔 하기 위해 조양방직을 방문. 여기가 그렇게 핫플이라메?
푸른솔가든 기준 7분정도 거리

 
정문 왼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길래 들어가 보니 예전의 공장에서 쓰던 물건들을 활용하여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통창으로 보이는 본관 건물이 넘 멋져!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본관 건물. 주문한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는 말이 여기저기 써 있어서 여기도 못들어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주문하려면 여기 들어가야해!

 
입구부터 주문하는 사람들 줄이 길게 서있는데 한 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주문 가능했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그렇다.. 비...비싸다

 

주문한 곳을 지나쳐 직진하면 빵을 파는 곳이 나온다

소금빵 하나 먹어보고 싶었으나 점심먹은 직후라 배불러서 패스

 

좁은 통로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띠용

 

이것이 바로 조양방직의 클라스인가 ㄷㄷㄷ 생각보다 더 크고 아름다웠다

공장 부지를 이렇게 멋들어지게 다시 탄생시키다니. 엄지척이다.

 

이렇게 넓은데도 앉을 자리는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우리는 이발소 의자가 있는 둥그런 탁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 커피도 맛있었다. 7천원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당연히 자리 값은 이정도 받아야할 듯 하다.

 

여기 저기 주인장이 모아놓은 소품들이 아기자기 모여있는 방들이 너무도 아름답다

 
미술적 감각이란 이런 것인가.
여기 저기 사진 찍으면 그냥 예술이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주문한 곳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작은 공간에 있는 곳이었다. 어쩌면 녹슬은 벽과도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그림은 작가를 통해 들어가는 또 다른 신세계다"
라고 조그마하게 써있음

 

다른 건물을 구경하기 위해 나오면서 아쉬워서 한 컷. 공장 부지가 넓은 만큼 밖에도 온갖 소품과 앉을 자리가 많았다. 하지만 본관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래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나름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강화도에 간다면 이곳을 지나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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