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넷째날-샤토레제, 사이공센터, 치즈커피, 미우미우 본문

여행

[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넷째날-샤토레제, 사이공센터, 치즈커피, 미우미우

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2023. 11. 1. 19:00
320x100

무이네 사막을 다녀온 어제 우리는 모두 이른 시간에 기절해서 잤다. 이런 날은 늦잠을 자줘야 하는데 오늘은 호치민 여행 마지막 날이란 말이지.  맛있는 노던참호텔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딩굴딩굴 노닥거리며 짐을 싸기 시작했다.

밤 비행기라 오전에 체크 아웃하며 짐을 호텔 카운터에 맡겨놓고 가벼운 시내관광 후, 마사지. 저녁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다.

시내를 오가며 가장 눈에 띄던 샤토레제에서 한적한 오전 시간을 때웠다. 샤토레제 슈크림 빵 JMT!

샤토레제 후기는 포스팅 참조!

 

[베트남/호치민] 샤토레제 후기 메뉴 가격

베트남 호치민 여행 시에 들렀던 샤토레제 (Chateraise)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카페는 한국에 있을 때 테이크 아웃 커피만 주구 장창 했기 때문에 예쁜 카페와 거리가 먼, 카알못인점을 감안해

kingnang.tistory.com


쇼핑하느라 들락거렸던 빈콤센터. 이 옆에 예쁜 콩카페가 있다던데 그곳엔 가보지는 못했다.

빈콤센터

사이공센터에도 들러서 뭔가 쇼핑거리가 없는지 구경해 본다. 앞쪽에 싱가포르 페스티벌이라고 쓰여있는데 뭔 페스티벌인지는 모르겠다.

사이공센터 정문

사이공센터 안에는 싱가포르에서 온 나무 모양 조형물이 있다. 싱가포르 가든스 더 베이에 있는 슈퍼트리를 옮겨온 모양이다. 싱가포르 가본 지 오래되었더니 이런 것도 생겼군. 이곳에서 맥도날드로 간단히 점심을 때움.

싱가폴 슈퍼트리

그리고 또 근처에 보이던 예쁜 카페로 직진. 밖에는 Cheese XX Marche라고 쓰여있는데 영수증을 보면 치즈커피 Cheese Coffee라고 상호명이 되어있다. 카페 앞에는 핵인싸로 보이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치즈커피

 

320x100

2층에 간신히 자리 잡고 올라가는데 계단이 너무 예뻐서 한번 찍어봤다. 사람 엄청 많음.

치즈카페 계단

화려한 고급 카페는 아니지만 구비된 소품이나 분위기가 앤틱 하면서도 힙한 느낌이다. 역시 인싸들이 모일만한 분위기구먼!

치즈카페 화장실 앞

티라미수 케이크와 음료를 마시며 지친 몸을 달랬다. 사실 어제 무이네사막을 다녀온 이후 내가 고열에 시달리며 해롱거리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아닌지 걱정되었다. 이 더운 나라에서 오한으로 몸이 덜덜 떨렸다. 그나마 치즈카페에서 엎드려서 20분 정도 잠을 자니 좀 나아짐. 으.. 무이네 사막!

티라미수케익 마시쩡

아침에 호텔 체크 아웃하며 예약한 노던참호텔 근처의 마사지샵 미우미우이다. 후기도 좋고 깔끔해 보여 와이프가 픽했다. 들어가 이야기해 보니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일본인 거리에 위치한 마사지샵이라 그런 듯. 마사지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마사지 후에 다과도 맛있었다.

마사지샵 미우미우

베트남의 마지막 식사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첫날 저녁으로 먹었던 피자포피스 당첨!

피자포피스 첫날 후기는 아래 클릭!

 

[베트남/호치민] 피자포피스 (Pizza 4 P's)본점 베트남 맛집 후기, 가격과 추천 메뉴

베트남 호치민 여행 첫날 점심으로 "꾸안넴"에서 분짜와 짜조를 먹고 시내 관광을 다녀왔다. 호치민 가이드 수준인 와이프의 뒤통수를 따라다니며 시내 곳곳의 핫스팟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이

kingnang.tistory.com


오늘은 마가리타와 고르곤졸라를 맛보았다. 마가리타 비주얼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너무 맛있었다. 이탈리아 여행 가서 먹었던 마가리타보다 더 맛난 듯!


요놈은 지난번에는 안 줬는데, 서비스로 주는 건지 애피타이저로 포함된 건지 모르겠다. 일단 주니 먹었다. 비주얼은 좋은데 아주 큰 임팩은 없었다.


피자포피스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호텔 로비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베트남 호치민 3박 4일 여행이 마무리되는구나. 다음날 새벽에 한국에 도착했으니 4박 4일인 건가? 호치민 노잼도시라고 하던데 아기자기한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마지막날은 내가 몸이 많이 아파서 여러 곳을 구경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