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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둘째날-핑크성당, 마이반미, 스카이덱, 일코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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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둘째날-핑크성당, 마이반미, 스카이덱, 일코르다

날자날아의 즐거운 인생 2023. 10.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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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휴가 중인데도 눈이 빨리 떠진다 2시간 시차가 무섭다. 로컬타임 7시면 한국시간으로 9시. 출근시간 넘긴 시간까지 자려니 직장인 본능이 가만있지 않는가보다. 평소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지만 여행지에서는 조식을 든든히 챙겨먹어야 구경도 잘 한다는 본능이 있어 식사를 꼭 챙겨 먹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숙소인 노던참호텔의 조식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호텔 조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햇반과 컵라면으로 때울 경우도 많은데 노던참 호텔의 조식은 평범하지만 마음에 들었다. 특히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쌀국수 국물은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나부러! 게다가 스테이크까지?

노던참 호텔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베트남/호치민] 노던참 호텔 후기, 맛있는 조식, 일본인 거리 근처, 루프탑 수영장

보통 호텔 후기는 잘 남기지 않는데, 이번에 이용했던 호텔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베트남 호치민 가족여행으로 Booking.com을 통해 예약한 곳은 노던참 (Northern Cham) 호텔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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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떤띤성당으로 시작한다.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은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잠깐 비를 피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던 듯. 특유의 핑크색 덕분에 핑크성당으로도 알려져있는데 다낭에도 핑크성당이 하나 있는 듯하다. 핑크색 성당이라니 이곳의 신부님들은 미사복도 핑크일 것 같은 생각이드네. 성당이라기 보다는 여학생 기숙사 같은 느낌? 


핑크 성당 건너편에 있는 콩까페는 핑크성당 뷰 맛집으로 유명하다. 성당 전체를 사진 찍기 위해서는 도로 건너편에서 사진 찍는 것이 핫스팟인데 콩카페 2층 테라스에서 성당이 무지 잘 보인다. 콩카페에서 커피한잔 테이크 아웃하면서 2층에서 사진 한방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라스에서 사진 한번 찍고 도망치듯이 나옴.

 

콩카페 2층에서 찍은 핑크성당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조금 어둡게 나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카페 2층 핑크성당 뷰 인정이다.

 
비가 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일단 숙소로 도망쳐서 오후는 수영장에서 쉬면서 보내기로 했다. 점심은 사발면과 함께 마이반미에서 반미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는데 반미는 흐음... 맛없지는 않은데 소스가 2% 부족함. 쏘쏘했다. 가성비 너무 떨어짐.

마이반미 상세 후기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베트남/호치민] 마이반미 후기, 가격, 메뉴, 내돈내산

베트남 현지식을 먹고 싶은 나를 위해 와이프님이 반미를 공수해 왔다. 첫날 꾸안넴에서 분짜를 먹은 이후로 조식 쌀국수만으로 견뎌야 했던 현지식. 아직 두 따님들의 입맛이 글로벌화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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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동안 나는 리커샵 와인셀러 (Wine Cellar) 와 카톡으로 베트남 특산품인 글렌알라키 15년과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2007을 주문받는데 성공! 글렌알라키를 사랑하는 이여 베트남으로 오라!
 
호치민 와인셀러 상세 후기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베트남/호치민] 와인셀러 (Wine Cellar) 호텔 배송 주문하기

호치민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나의 최애 위스키인 글렌알라키 15년을 비교적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호치민 뿐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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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실컷한 후에 사이공의 마천루 스카이덱 (Skydeck)을 방문했다. 도시마다 남산타워 같은 타워가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꼭 한번씩은 방문해 보는 편이다. 사실은 그다지 할일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기도... 숙소에서 부터 걸어감

 
스카이덱 안에는 정말 별 시설이 없다. 굿즈 파는 곳도 작고 물건도 별로 없고 볼거리라고는 오래된 인력거 하나. 거기서 관광객들 돌아가며 사진찍가 바빴다. 그나마 야경은 아름다웠다.

 
스카이덱에서 바라본 호치민 시청이다. 시내 다니면서 저 건물은 정말 자주 봄

 
몇년도 선정인지는 모르지만 한 때 세계 20대 아이코닉 빌딩 중 5번째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카이덱은 야경에 관심 많은 사람 아니면 특별히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그래도 우리는 나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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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의 목적은 숙소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집 일코르다에 가는게 오늘 저녁의 목적이었기 떄문에 스카이덱이야 뭐 그냥 소화시킬겸 방문한 것이라고나 할까? 아무런 정보없이 맛있어 보여서 방문했더 일코르다에서 인생 안심 스테이크를 만나게 되었다. 덕분에 지갑은 왕창 얇아졌으나,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추천!
 
호치민 일코르다 상세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베트남/호치민] 일코르다 스테이크 맛집 후기 메뉴 가격

호치민 여행 2일차 점심으로 먹은 마이반미의 건강한 반미 맛에 실망한 우리는 저녁은 좀 근사한 곳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인 노던참 호텔은 일본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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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서 마카롱도 기념으로 하나씩 서비스로 줬다. 비용을 생각하면 인당 10개씩은 받아야...아..아니다.

이후는 숙소들어가서 노닥거리다 잠자리에 듬
이렇게 베트남 2일차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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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 호치민 3박4일 여행 후기 셋째날-무이네 사막, 에비수

호치민 여행 셋째 날에 무엇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시내보다는 호치민 외곽 투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귀찮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어딘가는 시외곽으로 가봐야 할 것 같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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